지난 다이소 봄봄시리즈 영상과 글을 쓰고 난 후 힘든 몸을 부여잡고 또 다이소를 갔다
원래는 지난 번에 구매했던 제품들만 구매하고 말려고 했는데 다이소의 가격+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은 사람의 지갑을 열게 만든당..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번에 갔었던 다이소는 부천 신중동역 옆 다이소.
원래는 삼성 서비스센터가 있었던 자린데 커다랗게 4층인가, 3층인가로 들어왔다.
피티 받고 나서 힘든 몸 부여잡고 터덜터덜 갔던지라 뭐뭐 사야지~ 이랬던 것 중에 절반은 못사고 ㅋㅋ 조금만 사서 나옴
이건 자수양말.(2000원)
지난번에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흰색 발목양말도 없고 귀엽고 하니 그냥 하나 샀다.
(사실 자수 덕후라서 삼)
원단도 톡톡하고 자수도 깔끔하게 놓여져 있어서 2000원짜리 치고는 괜찮은 것 같음
(시간 나면 몇 개 더 사오고 싶지만 과연 내가 다이소를 갈 것인가는 의문..)
마무리같은 것도 잘 되어 있었고 이 색 말고도 보라색이랑 하늘색이랑 레이스 양말이 있었던 것 같다.
레이스 양말은 그 다음날인가 가서 하나 더 사옴
이거 애증의 벚꽃퍼프(2,000원)
난 이 퍼프를 딱 보는 순간 이게 그다지 기능성은 아닐 거라고 생각은 했었다.
근데 저기 왼쪽에 나와있는 게 노란색이 묻은 걸 보면 알겠지만 테스트 후 저 한 조각은 버려졌고 나머지는 봉투에 싸여 고이고이 모셔지는 중
관상용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저걸 사느니 그냥 다이소 일반 똥퍼프를 사거나 올리브영 퍼프를 사는게 이득일 듯 하다.
(이건 사람따라, 케이스따라, 피부따라 다르므로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나는 별로 비추함)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다.
딱 봤을때 와 예뿌당 하고 샀는데 생각보다 안예쁘고 별로여서 실망쓰
저렇게 조금씩 하나하나씩 떼어지고, 물 머금으면 여느 퍼프처럼 토실토실해진다.
하지만 더 이상 사용할 일은 아마 없을 듯 한 벚꽃모양퍼프..
그리고 아예 깔별로 다 모아버리기로 결심한 벚꽃 실핀(1,000원)
꽂으면 나름 예쁘고 나중에 질리면 저거 뜯어내서 네일파츠로 사용해도 될 것 같음ㅋㅋㅋ
이전 것들에 비해 약간 작아서 눈에 안띄긴 하지만 금 실핀 자체가 포인트용으로 괜찮으니 뭐..
마감은 지난 번에 말했던 것 같이 여전히 그냥 그렇다.
벚꽃캘리그라피세트(2,000원)
만년필 하나와 핫핑크색 붓펜 하나, 그리고 벚꽃종이(?) 5장이 들어 있는 나름 알찬 구성이다.
만년필은 오픈하고 나서 잉크를 조립해줘야 하고, 나중에 리필 가능!
붓펜은 리필은 안된다.
붓펜은 상당히 부드럽게 써 지긴 하는데 어마어마하게 핑크색이고,
만년필은 처음 써봐서 어떤 게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잉크가 새거나 뭉치거나 터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봄봄 마블 블렌딩 퍼프(2,000원)
단지 예쁘다는 이유로 또 사들인 퍼프 ㅋㅋㅋㅋ
이렇게 다이소 안뜯은 퍼프들이 점점 쌓여만 가고... 내 지갑은 얇아져만 가고..
뷰티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나에게 지갑은 너무나 가혹한 느낌적인 느낌
암튼, 그냥 일반 다이소 블렌딩 퍼프랑 비슷하다.
쫀쫀함이나 물 먹이면 부푸는 것 까지 다.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블렌딩 퍼프보다는 조롱박퍼프(똥퍼프)나 물방울퍼프가 더 좋았음.
하지만 이게 예쁘긴 함.
개인적으로 블렌딩 퍼프 말고 조롱박 퍼프나 물방울퍼프로 나왔으면 더 인기만발이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포스트잇 TO DO 리스트(1,000원)
포스트잇이랑 손잡고 나온 다꾸용품들은 거의 다 한정수량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래서 그 한정수량에 또 혹해가지고 사옴 ㅋㅋㅋ
총 35장이 들어있고, 크기는 일반 포스트잇보다 살짝 큰 크기?
다이어리에 붙이기 적당한 크기다.
속지도 나름 알차게(?)되어 있어서 시, 분단위로 일정을 쪼개서 생활할 수 있다.
(나같은 게으름뱅이에게는 꼭 필요한 템일듯... 해서..샀다..)
영상과 함께 자세한 설명은 요기 동영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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